요즘과 같이 휴대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에 키보드에 대한 아쉬움이 큽니다. 항상 키보드를 연결해서 입력하고 싶어 지는것은 아이패드나 스마트폰을 사용할때 항상 느끼는 아쉬움이기도 합니다. 스마트 기기마다 연결하려면 키보드를 3개씩 가지고 다녀야 하기 떄문에 더욱힘들고 연결할때 마다 설정하기도 무척 귀찮을 뿐만 아니라 잘안되는 기기들도 있습니다. 이럴 욕구에 대응에 나온 키보드가 로지텍 K810입니다.
사실 전 로지텍 키보드 키감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좀 특징이 없다는 느낌을 받을때도 있기 때문에 로지텍 키보드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사용하는건데 거의 구형 애플 블루투스 키보드 키감과 비슷하다는 느낌입니다. 신형보다는 좋습니다.
아이락스 키보드와 비슷한점도 있습니다.
제 책상에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끔은 아이패드 대신 갤럭시 노트에 연결되기도 합니다만 밧데리 때문에 결국 아이패드를 많이 사용하게 되네요.
맥또는 컴퓨터 , 아이패드 또는 갤럭시 노트 , 휴대폰 이렇게 연결되는데 이때마다 블루투스를 바꿔서 연결하기가 힘든데 K810은 이런 불편을 없애 줍니다. 거의 애플 키보드와 배치가 같아서 불편은 없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F1,F2,F3 키를 선택해서 바꾸실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키는 블루투스 선택으로 지정되어 있고 FN 키를 활용해서 원래 키를 사용하실수도 있습니다.
키보드가 아무리 편해도 키감이 않좋으면 사용하기 싫어 집니다. 저같은 경우는 해피해킹까지 사용해보면서 키보드의 감이 적축이나 흑축을 가장 선호 하기는 합니다. 해피해킹도 키보드 레이아웃은 마음에 들지만 그 키감을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예전 사람이라 그런지 딱딱한 키감을 좋아 합니다. 물론 아이락스 같은 느낌도 좋아 하긴합니다만 작업용으로는 흑축을 가장 선호 합니다.
이 키보드를 충전식입니다. 스마트폰 충전기에 같이 충전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애플 블루투스 키보드 보다 얇은 편입니다. 매직 터치 패드와 같이 사용하면 조금 높이가 다르긴합니다. 불편한만큼은 아닙니다.
오늘도 이렇게 사용합니다. 며칠동안 사용해 보니깐 좀 익숙해 지는느낌입니다. 그리고 손목 받침대가 없는게 편한것 같습니다. 다소 손목에 긴장감은 생기는것 같습니다. 아쉬운점은 높낮이를 올릴수 없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개발에 이용할만 합니다. 이키보드 하나면 나가서도 개발이 가능할겁니다.
일반적인 스마트폰 키보드 보다 좋습니다. 어설픈 키보드 같은 경우 손가락에 고통만 주지 그다지 편하다는 생각을 가지지 못하는 키보드들이 많습니다. 국내 저가형 키보드의 경우 스위치 까지 완성도가 떨어져서 엉망인 키보드들도 있습니다.
가격은 6만원대 로 할인행사 중인데 키보드 2개 살 돈이면 이거 하나 사시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가방에 넣고 다니기 편하고 또 기기들과 잘연결 됩니다.
로지텍 키보드들이 좋은 평을 받는것이 이런 고객들의 필요를 알고 제대로 만들어 줘서 그런것 같습니다. 상당히 만족하는 키보드입니다.
다만 맥에서 작업할때는 조금 심심하다는 느낌을 받아서 아마 기계식을 그냥 붙여서 사용할것 같고 이건 이동할떄 가지고 다닐것 같습니다.
아직은 잘모르겠습니다. 큰 불편함은 없지만 키 감이 심심하다는것 때문인것 같기도 하고 낮은 키감에 조금 긴장감이 있는것은 제가 그동안 사용한 키보드들과 달리 낮은 위치에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