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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돌고 돌아 다시 내 손에 온 키보드

몇해전 키보드에 빠진적이 있습니다. 정말 심하게 심취해서 키보드들에 빠지고 우리가 알고 있는 수준 이상의 키보드들을 만져 보기도 하고 직접 납땜해서 키보드를 사용해 보기도 했습니다.

   

그때 사용한 키보드들의 키감 때문에 한동안 키보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기도 했습니다.

   

그때 처음 제손에 딱맞은 키보드였던 포카X가 다시 네 손에 들어 왔습니다. 그것도 교환하여 들어 온거라서 더웃긴 인연인것 같습니다.

   

제 첫번째 키보드가 다시 들어 온건데 하우징만 아크릴로 바뀐것 같습니다. 이 키보드는 미니 키보드로 손을 많이 움직이지 않다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많이 비싼 키보드 인데 제게 돌고 돌아서 다시 온것 같습니다. 한동안 해피해킹이라는 키보드를 사용했습니다. 정전압식 키보드인데 지금은 그렇게 까지 키감을 느끼지 않고 전 스위치 키보드를 좋아해서 사용하지 않고 울트라 나브를 사용중입니다. 아니면 노트북을 사용하는 중이라서 그렇게 까지 예민하지 않지만 예전에는 백무각을 사용할만큼 빠져 있었던 키보드 였습니다.

   

중간에 사용한 해피해킹 보다는 지금 사용하는 포커 x가 나름대 좋은 장점도 있고 또 가격도 적당해서 좋았다는 추억만 있었는데 지금은 이키보드가 다시 제 손에 들어 왔네요.

   

참 오랜만에 느끼는 키감입니다. 갈축과 청축의 조합같습니다. 이것은 스위치를 숫자만 청축으로 개조하신것 같은데 좋은 방법입니다.

   

   

   

   

   

사실 우리들은 컴퓨터는 사양을 따지면서 키보드를 그냥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 모니터는 사람의 몸과 직접적인 접촉을 하는 부분이라서 사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되는지도 모르는데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시 만지게 된 포커 X 괜찮은 키보드입니다. 그리고 리눅스 사용할때도 좋은 키보드라 생각됩니다. 맥에서도 사용하기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키보드의 키는 몇 개 안됩니다. 하지만 조합으로 해서 잘 사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해피해킹으로 유명한 키보드의 경우도는 이보다 더 키수가 적습니다만 그래서 더 편하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편리합니다.

   

아크릴 하우징이라고 해도 상당히 키감이 좋습니다. 스위치 납땜을 누가 했는지 모르지만 고르게 잘한것 같습니다. 이것도 열고 싶은데 그럼 또 빠질것 같아서 그냥 이용합니다.

   

사무실에 이 키보드 두고 사용하면 될것 같습니다.

   

일단 이렇게 사용하고 코딩중인데 코딩이 오랜만에 재미 있네요. ㅎㅎ

   

이 조합 맞추신다고 고생하셨을것 같습니다. 알프스 키보드 드리고 받은건데 좋은것 같습니다. 키보드야 뭐 하는 분들 키보드만 바꿔도 달라 집니다. 마우스의 경우도 마우스 마다 다릅니다. 카페에서 반질 반질한 테이블에 사용이 되는 마우스가 있고 마우스 커서가 꼼짝도 하지 않는 마우스도 있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오늘 특별한 선물을 받은것 같습니다. 리뷰 적는데 오늘 4개의 리뷰가 재미 있게 작성되는것 같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방향키는 FN+asdw입니다. ㅎㅎ 이것 익숙해 지면 다른 키보드 사용하기 힘들 정도로 편리합니다.

그리고 키보드의 소리가 둔탁하면서도 좋은 키감이 있습니다.

   

다시 시작되는 키보드 탐험을 준비하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다시 부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