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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7 혁신을 담을 수 있을까?

혁신보다는 소비자의 착각을 유도

아이폰 7의 루머들을 정리하면서 느낀 점은 애플이 자력으로 혁신을 담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애플 6의 plus 같은 크기를 바꾸거나 색상을 바꾸는 변화를 제외한 혁신이라는 단어에 어울릴만한 변화를 줄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가지게 됩니다.

경쟁회사들은 부품 및 개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애플은 결국 공급받아서 최적화를 만들어야 되는 회사입니다. 혁신을 넣고 싶어도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드는 것을 제외하고는 혁신이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해 봅니다.

 

먼저 아이폰의 경쟁사인 삼성 제품에 대해서도 최근 삼성 제품들은 과거 스펙 위주에서 많이 변화를 했습니다. 처음 앳지라는 개념을 만들었고 접히는 제품을 직접 개발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유일한 회사이기도 합니다.

삼성의 변화에서 생긴 질문

삼성이 갤럭시 s5이후 최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물론 아직 자체 OS를 가지지 못한 약점은 분명 존재합니다. 아무리 만들어도 지금과 같은 애플과 구글이 지배하는 상황에서는 효과가 없다는 점도 삼성은 알 겁니다. 그래서 타이젠을 스마트폰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주변기기에만 적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은 이 단점을 인정하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디자인을 삼성이 조금씩 완성하면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 분기 갤럭시 S7의 경우 애플의 아이폰 SE와 LG의 G5등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잘해 냈다는 점이 애플의 혁신에 대한 질문을 가지게 합니다.

 

이전 몇 년 삼성화 되어 가는 애플이 가질 수 있는 것이 색상의 변화 그리고 이어폰 잭을 없애는 변화 또는 홈버튼 때문에 빼앗겠던 LCD 화면을 넓게 사용한다던지 하는 변화 정도라면 애플 마니아에게는 충분히 변화했다고는 하겠지만 시장 전체에서는 애플의 2016년은 쉬어 간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

 

삼성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고 자기가 잘하는 것에 잘하지 못했던 점은 인정하고 완성도를 높이는 식의 변화를 주었고 또 접는 폰이라는 카테고리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UI에서도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애플이 무서워해야 되는 것은 애플만큼 삼성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다는 겁니다.

자신감을 잃은 경쟁사가 아니고 어려움에서 자신감을 가졌다는 점에서 애플이 변화를 요구하는 겁니다.

 

자체 OS는 있으나 이미 구글에 덥혀 버린 서비스들

제가 처음 걱정한 부분입니다. 애플이 S/W를 잘하고 있지만 구글 서비스에 덥히고 있다는 점입니다.

https://brunch.co.kr/@hancoma/1

 

실제 용량 제한이 있는 아이클라우드 사진은 구글의 포토 서비스에 의해 대체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자사 제품끼리는 1000장의 사진을 공유하는 나의 사진 스트림을 이용하고 있지만 사진 보관은 용량 제한이 없는 구글에 보관되고 있으면 이는 사용자 자신도 모르게 구글 포토만 설치해도 편리하게 정리까지 해서 보관해 줍니다.

 

애플 2016년은 쉬어 가는 한 해가 될 수도 있다.

애플의 아이폰 7에서 외형적인 변화를 준다면 쉬어 가는 한 해가 될 수 있습니다. 그건 경쟁사에 의해 쉬어 가는 것이 아니고 애플의 히트작 아이폰 6과 뒤늦게 교체한 아이폰 6s에 의해 교체 수요가 움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올해 초 아이폰 se까지 출시하여 이미 수요를 흡수해 버린 상황일 수 있습니다.

 

큰 변화를 줘서 애플 마니아들의 주머니를 열수 있을만한 니드가 약할 수도 있습니다. 홈버튼 없는 아이폰 그리고 이어폰 잭이 없는 디자인 조금 더 완벽한 디자인 이것만으로 부족할 수 있다는 예측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갤럭시 노트 7은 큰 영향을 주지 않을 듯 다만 애플의 한계 극복이 문제

애플과 삼성 간의 경쟁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과거도 그렇고 지금은 안드로이드도 IOS만큼 발전한 상황입니다. 두 제품의 사용자가 명확히 구분되어 있고 서로 간의 사용자는 이미 아이폰 6에서 정리가 된 상황이라 그때만큼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애플 사용자로 옮겨 올 수 없는 상황이며 애플이 바라는 건 인도시장을 가져오는 겁니다. 그건 혁신과 관련이 없이 애플의 전력적인 문제입니다.

 

애플의 혁신이 올해 어떻게 표현될지는 모르지만 애플 다운 혁신을 아직 아이폰에서 보지 못했습니다.

애플이 쉬어가는 한 해가 될지 아니면 애플이 새로운 혁신을 보여 줄지는 모르는 문제지만 현재는 애플에 기대한 만큼의 혁신을 보여 주기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관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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