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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tone Groove87-FR4 텐키리스 청축 리뷰

본 리뷰는 본인이 직접 용산에서 구매한 후 적은 리뷰 이며 제조사 및 판매자와 관련 없는 리뷰 입니다.

1. 우연히 만난 기계식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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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사용자라서 맥이 블루투스 키보드의 아쉬움 때문에 키보드를 바꿔 보려고 하던차에 애플 G5 키보드 와 아이락스 갈축 그리고 XZINE 키보드를 하나씩 구매해봤지만 좋은 결과가 안나오더군요. 아이락스 갈축은 제 맥미니에서만 문제가 있어서 교환해도 해결되지 않아 이번에 모회사에서 나온 PRO3 키보드를 현장에서 구매하기 위해 일요일에 용산으로 가봤습니다. 열심히 상가 돌아 다녀도 기계식 키보드 전시한곳에 키보드들은 레이저사와 M7 키보드만 반복해서 보였는데 FC200R 라이트라도 있으면 보고 살려고 해도 없더군요. 기계식 키보드만 전문으로 하는 매장을 찾지 못했어요.

상가를 돌아가 선인상가 한쪽 구석에 있는 매장에 갔는데 기계식 키보드 매니아 들이 좋아 하실 매장을 찾았어요. 비교하고 만져보고 미각키도 보고 무광키도 보고 정말 즐겁게 키보드를 골라 볼수 있는 매장이 있더군요. 제가 FC200R 라이트나 알프스 키보드 좀 사려고 한다고 하고 여러 키보드를 보여 주시면서 직접 키감을 비교해 보라고 하더군요. 정말 즐거운 순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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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 이놈 mStone Groove87-FR4 를 고른 이유는 같은 공장 같은 라인에서 나온 무각 및 영문 키보드와 비교했더니 똑같았고 표면을 보면 제 자동차 색과 같아요. 부분 부분 마감이 잘된 키보드 입니다. 특히 리무버 및 오렌지 키캡을 기본으로 제공해 주고 청소용 붓도 제공됩니다.

마감을 봤을때는 제대로 잘만든것 같아서 바로 구매했어요. 이마 요즘 다른 회사 키보드들도 요사한 모양의 키보드들이 나올겁니다. 같은 공장에서 나온거라 하시더군요. 맥사용자라서 멀티미디어 키 있는게 좋고 아이락스에서 아쉬웠던 ENTER키의 키감까지 완벽하더군요.

1시간정도 돌아 보고 바로 구매해서 가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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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 키보드 사기전에 키보드 회사는 금성 알프스 키보드가 최고였고 채리 스위치가 최고 이고 알아 준다 정도만 알고 있었습니다. 첫출발할때 맥용 PRO3키보드 사려고 갔다가 구입했지만 정말 마음에 듭니다. 갈축은 익숙했고 좀 시끄러워도 집중도 있게 작업할수 있는 청축 구매했습니다.

  1.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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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에는 키보드와 악세사리 그리고 뭐 보증서 하나 있습니다.

키보드만 끄내면 전부 검은 색 키보드 입니다. 깔끔한 포장입니다. 운전하는 내내 한시간 막혔는데 키보드 만지면서 지루하지 않게 왔습니다. 아마 그기분 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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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제공해 주는 액세사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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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무버와 오랜지색키 그리고 PS2 젠더 USB케이블 그리고 청소용 붓 일반 키보드 살때 몰랐는데 받아 보니깐 기분은 최고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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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보시면 특이한게 엠스톤 마크가 별도로 제공됩니다. 붙일 사람 붙여 사용하라는데 전 그냥 안붙였습니다. 오랜지색 키캡은 ESC,A,S,D,W,방향키 를 제공하며 키보드 리무버는 일반 키캡에 잘되나 CTRL키와 같은 키는 맞지 않습니다.

무각 키보드를 여분으로 더구매하려고 했는데 재고가 없어서 다음에 가서 구매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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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연결할때는 케이블 따로 연결하실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동할때편할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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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각도 조절하도록 되어 있고 마감도 잘되어 있더군요. 저가형 키보드들 대부분은 이런 부분이 잘뿔어 지는데 잘 마무리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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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무버 사용할때 키보드에 딱소리 나도록 걸어서 당겨주니 쉽게 빠집니다. 20년전에는 일자 드라이버로 뽑았는데 AT키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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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키를 바꿨습니다. 일단 제공해 주는 모든 키를 바꾸니깐 좀 특이하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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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가 작아서 좋은 점은 맥은 매직트랙패드를 많이 사용해요 풀사이즈 키보드를 사용하면 이 매직트랙 패드 사용이 불편해 지는데 마우스까지 사용하게 되면 불편해서 키보드를 잘라 버리고 싶을 때가 있어요. 숫자 키패드가 없어서 그런 불편은 없습니다. 그리고 고양이를 키고 있기 떄문에 이놈의 털들이 항상 날리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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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케이블은 직물로 되어 있고 금도금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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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연결하고 맥에 연결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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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연결해서 사용하는데 소리가 정말 청축다운소리가 납니다. 기계적으로 분해해서 보여 드릴 부분들은 이미 제조사 사이트에 있기때문에 이부분은 넘어 가겠습니다.

키감은 제가 받은 느낌이라서 경쾌하고 또 찰각 찰각 하는 소리가 작업의 집중도를 높여 주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마감이 잘된 제품이고 또 구성품 또한 잘구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키보드 자체는 좋아 하지만 이전 금성 알프스 키보드나 IBM 초기 생산 키보드에 느꼈던 키감을 찾고 싶었는데 적당히 맞는것 같습니다. 예전 장사할때 남아 돌았는데 좀 남겨둘걸 다 버려서 말이죠.

첫리뷰라 분해까진 하지 않았습니다. 멀티미디어 키는 FN키과 같이 사용해야 됩니다. 맥에서 사용하실때 보통 맥은 COMMAND 키가 스페이스 바로 옆에 있습니다. 그래서 키보드의 ALT키와 윈도우 키를 바꿧습니다. 맥에서는 OPTION키로 사용되는데 핫키로 많이 이용되는 키보드라 두키 배치를 바꾸고 키맵을 다시 잡아서 잘사용중입니다.

키보드 타건음은 준비후 추가 하겠습니다.

단순한 리뷰 였습니다. 키보드는 어차피 자신에 맞는 키감을 찾고 즐기면서 컴생활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당분간 이키보드에 만족하고 살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만큼 가치가 있는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마우스와 키보드에 대해 상당히 예민한데 사람의 눈의 안경과 신발과 같은 역할을 하는 키보드를 아무꺼나 사용한다는것은 눈에 맞지 않는 안경을 착용하는것과 같다고 생각해서 투자를 많이 하는 편이였습니다. 이번에 마음먹고 제대로 된 키보드를 구매한것도 이이유인데 맥의 블루투스 키감이 나쁘지는 않으나 장시간 사용할때나 정신 없이 코딩할때는 키보드 때문에 작업에 영향을 받게 되더라고요.

mStone Groove87-FR4 키보드는 다른 기계식 보다 좋다 않좋다 말하기 보다는 제가 찾던 키감이였고 색상이나 마감도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습니다. 같이 본 모사의 같은 생산 라인 영문 전용그리고 무각키가 고급스럽기는 한데 국방 무늬도 있었고 가격차가 좀 나고 키캡은 별도로 구매 가능해서 이 키보드만 샀습니다. 남은 돈으로는 램싸고..

유사 알프스 맥용 키보드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다른 부분에 만족해서 오늘도 즐겁게 작업하다가 왔습니다. 직업이 프로그래머라 손가락이 어떻게 날라 다닐지 몰라서 키보드에 대한 욕심이 있어야 된다는 마음에 장만했는데 만족합니다.

리뷰 적을때 제조사의 설명과 화면도 참고하기는하는데 그냥 있는 그대로 제가 느낀점만 올립니다. 카건음은 유튜브에 등록되면 바로 올리겠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F4m6RGXHxkQ 타건음 동영상인데 일단 여기 주소만 올립니다. 직접 테그 넣어도 않되서요